간추린 오늘의 뉴스 6월 11일

in blurt •  6 days ago 

1455년 수양대군, 단종을 폐위하고 세조에 즉위
1455년 윤6월11일, 왕위에 올라 갓 3년을 보낸 단종이 삼촌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으로 물러났다. 수양대군이 2년 전 계유정난을 일으켜 김종서, 황보인 등과 친동생 안평대군을 죽이고 실권을 장악한 뒤부터 명목상의 임금으로 근근히 왕권을 유지해왔으나, 수양대군이 단종의 측근들을 유배시키며 압력을 조여오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왕위를 포기한 것이다.

단종은 태어난지 3일 만에 어머니가 숨지는 불운을 겪었지만 할아버지 세종의 총애를 받으며 8세 때 세손, 10세 때 세자로 책봉돼 나름대로 순탄한 길을 걸었다. 그러나 세종이 죽고 병약한 아버지 문종마저 즉위 2년 만에 죽자 단종은 1452년 5월, 12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라 기구한 운명 속으로 내몰렸다. 상왕으로 물러난 단종을 위해 사육신 등이 한때 복위를 시도했지만 그들의 목숨은 물론 단종의 수명까지 단축시키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결국 단종도 사건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1457년 6월 노산군으로 강봉당해 강원도 영월땅 청령포로 유배됐다. 그해 12월 사약을 받고 영월 장릉에 묻혀 조선 임금 중 유일하게 경기도 밖에 묻힌 왕이 됐다.

1894(고종31)년 조정과 동학농민군 전주화약 체결
1894년 4월 무장의 봉기로부터 시작된 갑오농민전쟁은 이후 전라도 전역과 충청도로 확대되었고, 5월 31일(음력 4. 27) 농민군은 전주를 점령했다. 양호초토사(兩湖招討使) 홍계훈(洪啓薰) 지휘하의 정부군은 6월 1일 전주 교외에 도착하여 수차례에 걸쳐 전주성을 공격했고, 수일간의 공방전 끝에 쌍방은 많은 희생자를 냈다. 이에 정부는 청에 원병을 부탁했고, 청나라의 군사파견은 일본군 개입의 구실로 이용되어 6월 9일에는 일본군이 상륙했다.

조선을 무대로 한 국제분쟁의 국면에 처하자 당황한 정부는 청나라와 일본에 철병을 요구하는 한편, 농민군을 회유하여 해산을 종용했다. 한편 농민군 내부에서도 전주성 싸움에서의 피해와 청군 상륙의 소식으로 두려움이 커졌고, 당시가 보리수확과 모내기 준비에 바쁜 농번기였기 때문에 귀향심이 강해지고 있었다. 이에 전봉준(全琫準)은 6월 7일 홍계훈에게 각종 폐정의 개혁과 탐관오리의 제거를 주장하는 27개조의 폐정개혁안(弊政改革案)을 제시하고 이를 상주하여 실시한다면 해산하겠다는 소지(訴志)를 제출했다.

이러한 농민군의 제의는 6월 8일 이후 조정의 논의를 거쳐 받아들여졌고, 6월 11일(음력 5. 8) 휴전화약이 성립됨으로써 제1차 농민전쟁은 종결되었다. 정부를 상대로 개혁의 요구를 관철해낸 전주화약은 농민군의 승리였으며, 이후 농민군은 11월 하순 제2차 농민전쟁이 발발할 때까지 사실상 전라도 일대를 장악하고 각지에 집강소(執綱所)를 설치하여 폐정개혁을 스스로의 힘으로 시행했다.

1951년 한국전쟁중 국군 철의 삼각지대 탈환
철의 삼각지대란 철원·김화를 저변으로, 평강을 정점으로 한 삼각지대의 군사적인 호칭이며, 신고산∼평강으로 이어진 추가령지구대를 통과하는 경원선과 5번국도가 이 지대에서 철원-연천-의정부-서울, 김화-포천-의정부-서울과 그 밖의 여러 곳으로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이다.6·25전쟁 당시에는 북한군과 중공군이 나진·성진·원산항에 양륙된 군수물자와 각지에서 동원한 병력을 이 지대에 집결시킨 뒤 전선에 투입한 공산군 최대의 중간 책원지였다.

이러한 이유로 ‘철의 삼각(Iron Triangle)’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전략적 중요성 때문에 수없이 많은 크고 작은 작전이 이 지대 일대에서 펼쳐졌다. 그 중에서도 쌍방의 전체적인 작전과 전세에 많은 영향을 끼친 중요 전투로는 파일드라이버(Pile Driver)작전·백마고지전투·저격능선전투 등이 있다. 이 작전은 중공군의 2차에 걸친 춘계 공세(1951.4·5.)를 격퇴한 국군과 유엔군은 철원-김화-양구-간성을 연결하는 선으로 진격하였다.

이 작전에서 국군 제3사단과 제9사단은 6월 11일과 12일에 철원을, 미 제25사단은 김화를 점령하고, 13일에는 미 제3사단이 평강에 진입하여 적정(敵情)을 수집한 후 철수하였다. 이 전투 이후 쌍방 어느 편도 철의 삼각지대 전체를 장악할 수 없게 되었다. 백마고지전투는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벌어졌다. 이 전투는 6·25전쟁 기간중 가장 치열한 전초 거점 쟁탈작전이 전개되던 1952년 10월에 철원 북방의 백마고지를 방어하던 국군 제9사단이 중공군 제38군과 맞서 9일 동안의 혈전을 치른 끝에 철의 삼각지대 일각을 끝까지 확보한 전투였다.

전투기간 중 국군 제9사단은 중공군 3개 사단의 파상적인 공격을 격퇴하느라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1만여 명의 중공군을 격멸하고 백마고지를 지켜냄으로써 국군의 용명을 전세계에 떨쳤다.저격능선전투는 1952년 10월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벌어졌다. 이 전투는 1952년 가을철로 접어들면서부터 공산군이 대대적인 전초 거점을 전개한 것에 대응하여 김화 부근을 방어하던 국군 제3사단이 저격 능선을 목표로 감행한 공격작전이었다.

국군 제3사단은 오성산 남단의 저격 능선 일대에 배치된 중공군 제15군의 방어진지를 공격하여 초전에 목표를 점령하고, 이후 42일 동안이나 인해전술에 의한 끈질긴 역습을 반복하는 중공군을 물리치면서 저격 능선 진지를 탈환하였다.

2009년 한국 첫 쇄빙선 ‘아라온호’ 진수식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진수식이 열렸다.

아라온호는 남극 대륙 주변이나 북극해처럼 얼어있는 바다에서 단독으로 항해 할 수 있는 쇄빙선(6950t급)으로 길이110m, 폭 19m 규모다.국토해양부 산하극지연구소의 발주로 1030억원이 투입돼 제작된 아라온호는 마무리 작업을 거쳐 9월 말 인천에 있는 극지연구소에 인도될 예정이다.

쇄빙 능력을 확인하는 시험 항해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탐사와 연구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은 그동안 쇄빙선이 없어 다른 나라 배를 빌려 사용했다. 아라온호는 60여종의 최첨단 장비를 갖춰 연구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라온’이라는 이름은 순 우리말로 바다를 의미하는 ‘아라’에다 전부나 모두라는 뜻이 있는 관형사 ‘온’을 붙여 지었다. ‘전세계 모든 바다를 누비라’는 의미와 ‘어떠한 상황에서도 역동적으로 활약하라’는기대를 담고 있다.

2020년 대법원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서원(최순실) 징역18년 추징금200억원 확정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비선실세'로 불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징역 18년형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원 형량이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1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재상고심에서 원심 형량을 그대로 확정했다. 증거인멸교사와 국회증언감정법위반, 뇌물 혐의로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도 징역 4년, 벌금 6,000만원, 추징금 1,990만원 등이 확정됐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 안 전 수석과 공모해 대기업과 전국경제인연합회로부터 미르·케이(K)스포츠 재단 설립 출연금 774억원을 강요한 혐의(직권남용권이행사방해) 등으로 기소됐다. 최씨는 또 삼성전자 이재용 부사장으로부터 승계 작업을 돕는 대가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서 딸 정유라씨의 승마 훈련용 말 3마리를 지원받고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 200억여원을 받은 혐의(뇌물죄)도 받았다.

최씨는 1심과 2심 모두 모두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지만 지난해 8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뇌물죄는 인정했지만, 최씨가 전경련과 대기업에 미르·케이(K)스포츠재단 출연을 강요한 행위는 무죄로 판단해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파기환송심은 지난 2월 기존 형량에서 2년 줄어든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했고, 검사와 최씨 양측이 모두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날 상고를 기각하고 판결을 확정했다.

1968년 을사늑약 원본 서울대도서관서 발견
1974년 안동 봉정사에서 조선초 벽화 ‘영산회도’ 발견
1979년 김영삼 신민당총재 통일논의의 자유 주장, 이를 문제삼아 김영삼총재를 국회에서 제명
1980년 음주측정기를 이용한 음주운전 단속 시작
1981년 서해서 어선 제1공영호(어부21명) 북한 경비정에 납포
1983년 한국은행 5천원권과 1만원권 새 지폐 발행
1983년 여성의 전화 창립
1990년 교통방송(TBS) 개국
1995년 설치미술가 전수천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상 ‘멘치오 도노레’ 수상
2011년 북한주민9명 서해 우도 해상으로 입국 귀순의사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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